장지에 채색, 41.2×27.4㎝, 2020
장지에 채색, 41.2×27.4㎝, 2020

작품 속 주인공들은 기본적으로 현재 인간만이 하는 고유한 행동을 보여준다. 하지만 인간이 아닌 인형이 그 특유의 행동을 행한다는 모습에 의해 두 존재간의 경계성은 모호하게 되며 자신의 존재를 정의할 수 없게 된 자들의 혼돈을 야기시킨다. 작품 속 인형이 보이는 고뇌의 모습은 인간의 고뇌 모습이며 등장하는 책들은 인간의 이성, 역사, 문화의 총체적 상징물로 등장한다. / 갤러리그림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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