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주택 '공급절벽'… 부동산 규제폭탄 현실화?
충북 주택 '공급절벽'… 부동산 규제폭탄 현실화?
  • 이완종 기자
  • 승인 2020.10.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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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실적, 인허가·분양 물량 지난해比 79.5%·57%감소
/중부매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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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영향 등으로 충북의 공동주택 인허가, 분양, 준공 물량이 지난해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본격화 되면서 '공급절벽이 커지고 있다'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2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충북의 주택 인허가 물량은 272가구로 지난해 같은기간(1천327가구) 대비 79.5% 줄었다.

올해 1~8월까지 충북의 누적 인허가 물량은 4천516가구로 지난해(5천251가구)보다 14.0% 줄었다. 충북의 누적 인허가 물량은 최근 5년간 평균 물량인 1만6천477가구 보다 72.6% 줄어드는 등 크게 밑돌고 있다.

공급의 수준을 나타내는 또 다른 주택 공급 지표인 분양 물량도 감소했다.

충북의 8월 분양 실적은 639가구로 지난해 1천486가구 대비 57.0% 감소했고 올해 1~8월 누적 분양 물량 역시 4천637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천118가구 대비 9.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두고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본격화하면서 공급절벽이 커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다만 주택의 착공과 준공 물량은 증가하면서 향후 주택 공급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8월중 충북의 착공 물량은 1천295가구로 지난해 485가구 대비 167.0% 증가했다.

또 1~8월 누적 물량 역시 9천555가구로 작년 6천16가구보다 58.8% 늘었다.

같은기간 준공 물량은 810가구로 지난해(1천673가구)보다 51.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올해 1~8월까지 누적 물량은 1만2천132가구로 지난해(9천391가구) 대비 29.2% 증가했다.

특히 준공물량의 경우 지난 5년 평균 준공 물량(1만544건)보다 15.1% 많은 것으로 집계뙜다.

한편 전국의 8월 주택 인허가실적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영향 등으로 전국 2만8천268가구로 지난해(2만7천776가구) 대비 1.8% 소폭 감소했다.

착공실적 역시 2만8천326가구로 전년동월(3만8천189가구) 대비 25.8%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1만9천40가구 전년동월(2만6천733가구) 대비 28.8% 감소, 준공실적은 3만3천804호로 전년동월(3만6천52호) 대비 6.2% 감소하는 등 모든 분석결과에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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