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돈호 씨
최돈호 씨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올해로 13년째 유원대학교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해온 '기부천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북 영동군 영동읍에서 '그린타운 원룸'과 '그린스카이 원룸', '다어울영농조합법인' 등을 운영하는 최돈호(59) 대표다.

최 대표는 지난 2008년도부터 대학 주변의 원룸에 입주해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매년 1천여만 원 이상의 장학금을 희사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1천700만원의 장학금을 기꺼이 쾌척했다. 13년간 기부한 장학금은 1억 원을 훌쩍 넘긴지 오래다.

최 대표는 강소농 '다어울영농조합법인'을 함께 운영하면서 상촌면에 위치한 상촌중학교(2019년 2월 폐교)를 활용해 영동군의 청정자연 환경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시/홍보하는 한편,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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