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관광사업체 600여 곳 100만 원 내외 지원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매출감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사업체에 지원금을 지급한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여행업이나 관광숙박업, 관광객 이용시설업, 국제회의업, 유원시설업, 관광편의시설업 등 600여 곳에, 업체당 100만원 내외 지원된다.

지원내용은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비롯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제작비, 사무실 임대료, 시설비 등이다. 관광사업체가 사업비 지출 후 관련서식과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적격심사를 거친 뒤 지급한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나 대전관광협회로 하면 된다.

손철웅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사업계가 위드(with) 코로나시대를 잘 지탱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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