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유치 등 후속조치 만전 당부

허태정 대전시장이 12일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혁신도시 지정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이 12일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혁신도시 지정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 대전시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12일 지난주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통과한 대전혁신도시 지정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이날 주간업무회의에서 "공직자 여러분이 고비마다 포기치 않고 혁신도시 지정이라는 큰 성과를 이뤄낸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는 민선7기 출범 당시엔 기대도 없던 사안을 모두의 노력으로 관련법 개정을 2번이나 이끌며 일군 놀랍고 기적적인 상황"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혁신도시 추진은 지정됐다고 끝나는 게 아닌, 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유치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지역 맞는 공공기관이 이전해올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과거 정부 주도 정책으로 대전이 성장했다면 이번 혁신도시 지정과 지역인재 의무채용은 우리가 주도해 만든 성과"라며 "이것이 지역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널리 알려 시민이 희망과 자부심을 갖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밖에 허 시장은 추석 이후 나타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 사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보다 공세적인 방역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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