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8세 10월 13일부터 순차적 접종 시작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는 백신유통문제로 잠정 중단됐던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대상별 접종 기간은 만 13~18세 중고등학생은 이날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19일부터, 만 62~69세는 오는 26일부터 각각 시작해 12월 31일까지다.

생후6개월~만12세, 임산부는 지난달 25일사전에 접종을 재개했다.

예방접종은 가까운 지정의료기관(1천95개소)과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고 보건소는 코로나19 문제로 방문 전에 접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지정 의료기관 등은 무료접종 초기 쏠림 현상과 코로나19 예방,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사전 예약시스템(예방접종도우미, 모바일앱, 전화예약 가능)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상자별 시작 시기를 달리해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자는 시작일을 준수해 사전 예약 후 내원하고 접종기관 방문 시 무료예방접종 대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신분증을 가져가야 한다.

도 관계자는 "겨울철 건강을 위해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적극 권장한다"며 "코로나19 예방과 안전한 접종을 위해 사전 예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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