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개 조사구 8천655가구 조사 예정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오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실시되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앞두고 10월 한 달간 읍·면 이장회의를 활용한 주민 홍보에 나섰다.

괴산군은 지난 6일 문광면 이장회의, 7일 연풍면 이장회의, 12일 사리면 이장회의를 통해 주민홍보를 실시한 가운데 10월 남은 기간 읍·면 이장회의를 찾아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인구주택총조사'란 특정 시점에서 한 국가 또는 일정한 지역의 모든 사람, 가구, 거처와 관련된 자료를 수집·분석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되는 대단위 국가 통계 사업이다.

올해 인구주택총조사는 전수조사가 아닌 20%의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괴산군은 181개 조사구에서 8천655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조사는 인터넷·전화를 활용한 비대면 조사와 방문 면접조사가 병행 실시될 예정으로, 국민대표로 선정된 표본가구에는 10월 중 우편으로 참여번호가 발송된다.

조사 대상 가구에서는 참여번호를 이용해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실시되는 비대면 조사에 온라인 또는 전화를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이 기간 참여하지 않은 응답자에 한해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방문 면접조사가 진행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의 자료는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 시장을 판단하는 데 매우 중요한 정보로, 정확히 작성돼야 미래 시장을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다"고 말하며 "PC, 모바일, 전화를 통해 언제든지 조사 참여가 가능하므로 비대면 조사로 진행되는 이번 인구주택총조사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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