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구정초 학생들이 13일 자연 속에서 생명 생태놀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진천교육청 제공
진천 구정초 학생들이 13일 자연 속에서 생명 생태놀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진천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 구정초등학교(교장 홍란수)는 13일 1~3학년 대상으로 학성초등학교 역사둘레숲을 찾아 생명 생태놀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2개 조로 나누어 숲 속 밧줄놀이, 역사둘레숲길 해설, 자연물 공작체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역사둘레숲 길을 따라 걸으며 보재 이상설 선생부터 김유신 장군 등 9명에 관한 생애와 해설로 역사속 위인과 의미있는 숲 산책을 실시했다.

숲 속 놀이터에서는 슬랙라인, 외줄그네, 버마다리, 짚라인, 해먹 등 오감 자극 신체활동을 결합한 신나는 신체활동을 즐겼으며, 자연물 공작체험시간에는 나무를 활용한 목걸이, 피리, 나뭇잎 손수건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홍란수 교장은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으로 인해 야외활동에 큰 제약을 받는 교육여건 속에서 역사둘레숲을 활용한 생명생태 놀이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단비 같은 자연학습의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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