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의 유치원 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급등했다. 충북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14명을 뽑는 유치원 교사에 298명이 지원해 2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020학년도 경쟁률은 8.7대 1이었다.

70명을 선발할 2021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에는 125명이 지원해 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도(1.4대 1)보다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특수학교의 유치원 교사와 초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은 각각 3.2대 1(32명 선발, 102명 지원), 3.8대 1(48명 선발 184명 지원)로 집계됐다.

1명을 모집하는 사립 특수학교인 숭덕학교의 초등교사에는 71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69명은 숭덕학교와 공립 특수학교 초등교사를 동시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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