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이병대)는 13일 2학년 1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비즈쿨 찾아가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창업진흥원의 지원으로 강사 김경진((주)이앤오지)이 '전기자동차'를 키트를 이용해 만들어보고 자동차 경주도 직접 해보는 실습 체험을 했다.

교육에 참여한 신의정(2학년)은 "식품 전공 학교에서 전기 관련 수업이 있어 어색하다고 생각했는데 4차 산업이라는 게 매우 창의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전기 자동차 키트로 전기자동차를 만들어보는 경험은 정말 재미있고, 제가 흥미를 가진 화학에 대해 조금 다른 관점으로 생각할 수 있게 해주었다."라며 미래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다양한형태의 직업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만든 전기자동차로 친구들과 레이싱도 해보고 앞으로만 가지 못하는 자동차를 보며 재미를 느낀 시간이었고, 실수를 분석하며 자동차의 원리를 알게 되는 알찬 프로그램이었다." 덧붙였다.

이병대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체험활동이 감소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이 부족하였는데 창업진흥원에서 주최한 이번 체험 교육을 통해 식품분야 외에 전기 분야를 경험하게 되어 뜻깊은 프로그램이었다."라며 자동차 경주를 하는 학생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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