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장비 활용 피부관리 프로그램 제공·지역 관광자원 활용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는 유전자 분석과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피부 진단, 개인 맞춤형 피부관리, 화장법 등을 체험하는 관광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충북도립대학교 3V-SM사업단은 14~16일까지 국내에 거주하는 베트남과 중국, 한국인 관광객 10여 명을 대상으로 '제2차 3V-SM K-뷰티 코디네이션 투어'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3V-SM K-뷰티 코디네이션 투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0 산·학·연·관 협력 지역 관광 프로젝트'의 사업으로, 국내 및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충북 지역 관광자원과 화장품 산업을 연계한 투어를 추진하게 된다.

3V-SM은 생생하고(Vivid) 활력넘치고(Vibrant) 활기있는(Vital) 피부(Skin)를 유지(Maintaining)하자는 슬로건이다.

2차 투어에 참가한 관광객들은 오송에 위치한 화장품업체 ㈜파이온텍(대표 김태곤)에서 유전자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형 화장품을 제공받게 되며, 충북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에 구축되어 있는 피부진단 장비를 통해 개인별 피부상태를 진단받게 된다.

이어 개인별 피부상태 진단결과를 토대로 더스토리스튜디오(원장 이해란)에서는 투어 참가자 개인별 컬러진단 및 맞춤형 메이크업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청주 수암골 야경과 청남대, 국립현대미술관 등 충북지역 볼거리와 콜라겐이 함유된 충북지역의 삼겹살과 오리찰흙구이 등 먹거리 투어도 진행한다.

3V-SM사업단은 충청북도 관광항공과와 화장품천연물과에서 지역의 우수 관광코스 개발은 물론 각종 행정력을 지원받았다.

정재황 사업단장(충북도립대학교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은 "지난 8월에 진행되었던 1차 투어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피부관리 서비스를 보완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투어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며 "2차 투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충북지역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충북의 대표산업인 화장품 산업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V-SM사업단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하여 철저한 사전 방역계획 수립과, 이동 및 단체 식사 지침 등 현장 예방수칙 준수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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