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 구조대원들이 교통사고 대응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제공
영동소방서 구조대원들이 교통사고 대응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는 13~15일까지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소재의 자동차 해체 재활용 산업장에서 교통사고에 대비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교통사고 현장활동에서의 인명구조대응능력 향상 및 긴급구조대응체계 구축을 통하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하여 유형별 가상 상황을 부여해 효율적인 대처능력과 전문성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소방서는 구조대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차 예정인 차량 3대를 동원해 차량구조용 유압장비와 각종 구조장비 활용을 중점으로 실제 현장과 같은 인명구조 훈련으로 진행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차량 유형별 구조원리 이해, 차량부서 및 구조작업 공간 확보, 사고차량 안정화 및 위험요인 제거방법, 유압장비 이용 차량 문 개방 및 유리창 파괴 훈련, 차량내부 요구조자 구조방법, 에어백 및 경추보호장비 이용한 응급처치 방법, 요구조자 들것고정 및 이송방법 등이다.

류광희 영동소방서장은 "다변화하는 교통사고 현장 속에서 예측할 수 없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철저한 훈련과 다양한 사례에 대응할 준비가 필요하다"며 "평소 구조장비 숙달 등 자체 훈련을 지속하며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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