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기록관 중심의 라키비움 조성' 사례 발표

증평군이 지난 13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0년 도정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사진은 홍성열 증평군수와 '전국 최초 기록관 중심의 라키비움 조성' 사례를 발표한 신유림 증평군 기록연구사. / 증평군 제공
증평군이 지난 13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0년 도정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사진은 홍성열 증평군수와 '전국 최초 기록관 중심의 라키비움 조성' 사례를 발표한 신유림 증평군 기록연구사. / 증평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지난 13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0년 도정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차지하면서 2년 연속 수상해 '혁신 선도 지자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혁신 우수사례를 공공부문에 공유하고 도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위해 개최된 이날 대회에서 '전국 최초 기록관 중심의 라키비움 조성'을 우수사례로 발표해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증평군은 신축 기록관을 기록관(Archives), 도서관(Library), 박물관(Museum)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인 라키비움(Larchiveum)으로 조성해 주민대상 문화서비스 공간을 확충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부서 간, 지역주민 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예산 확보는 물론 '주민이 주인이 되는 기록문화'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기록과 주민기록의 균형적 보존 및 활용을 위한 공간으로 2019년~2023년까지 5년간 추진하는 '증평 아카이빙 프로젝트'의 거점 허브센터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앞으로 주민 주도의 마을별·단체별 기록을 보존·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디지털 증평기록관'을 구축해 온·오프라인 증평기록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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