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원성2동 행복키움지원단이 19일 지역 내 홀몸어르신에게 생신선물을 전달했다./천안시 제공
천안시 원성2동 행복키움지원단이 19일 지역 내 홀몸어르신에게 생신선물을 전달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원성2동(동장 이혜경)과 행복키움지원단(단장 한미숙)은 19일 천안시복지재단에서 지정기탁금을 받아 원성2동에 거주하시는 생활이 어려운 홀몸어르신 7명에게 겨울내복을 생신선물로 준비해 훈훈한 이웃의 정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원성2동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천안시복지재단에 기부해 마련된 지원금과 단원 각자가 기부한 자금으로 마련해 생활형편이 어려워 생일상을 받아보지 못한 홀몸어르신 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매년 생일상을 차려드리는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혜경 동장은 "직접 마련한 생인선물을 전달해주신 행복키움지원단원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며 행복키움지원단과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미숙 민간단장은 "매년 생일잔치상을 마련해드렸는데 이번엔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이 어려워 겨울 난방용품 등을 준비해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생일잔치상마련, 명절맞이 이웃돕기, 가을철 김장김치담가드리기 등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를 펼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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