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중원대학교 박물관(관장 이주희)이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박물관 미술전시실에서 미공개되었던 소장품을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2020 소장품 특별展_ '정오의 휴식 Noon break''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본교 박물관 소장품 중 회화, 서예 및 자수 작품으로 구성된 특별전으로, 전시 제목 '정오의 휴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대중들에게 잠시라도 작은 문화휴식공간을 제공하기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석재 서병오(石齋 徐丙五, 1862~1935), 효원 정창모(曉園 鄭昌謨, 1931~2010), 프레데릭 모건(Frederick Morgan, 1847~1927), 비쉬냐코프 올렉 니콜라예비취(Vishnyakov Oleg Nikolayevich, 1935~2012) 등의 작품으로, 한 공간에서 각각의 개성과 미감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상설전시실은 ▶자연사관 ▶세계종교관 ▶한국·중국관 ▶세계민속관 ▶물질문명관 ▶공예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구 생명체의 역사와 인류탄생 이후 발생한 문화와 종교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한다.

중원대 박물관 관계자는 "최우선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정오의 휴식 소장품 특별전을 통해 방문하시는 모든분들이 지친감성을 충전하여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찾고 새 희망을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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