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단계 4개 시군 이어 정주여건 개선 지원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19일 농시(農市) 조성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도내 청주시, 옥천군, 진천군, 음성군 등 4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내수읍은 보건·문화분야(건강관리실, 문화소극장), 옥천군 옥천읍은 교통·안전분야(안전보행로, BIS정류장), 진천군 진천읍은 보건·의료분야(케어팜, 찾아가는 한방약손), 음성군 삼성면은 의료·복지분야(독거노인응급안심서비스, 복지회관)에 대해 2021년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충북형 농시 조성 사업'은 농촌의 고령화와 소멸 위기에 대비해 도시 수준의 생활기반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나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완료했거나 추진중인 지역을 우선대상으로 선정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앞서 지난해 1단계 사업에서 영동군, 증평군, 괴산군, 단양군 4개 시·군을 선정해 현재 기본 및 실시계획 중이다.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이번 2021년도 2단계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 9월 시·군 신청, 이달 14~15일 서면 및 대면 평가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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