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천북면 학성2리, 실패 극복 대표사례 '대상'
보령시 천북면 학성2리, 실패 극복 대표사례 '대상'
  • 유창림 기자
  • 승인 2020.10.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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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실패극복 발표대회 시상식에서 보령시 천북면 학성2리가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보령시 제공
충남 실패극복 발표대회 시상식에서 보령시 천북면 학성2리가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보령시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보령시 천북면 학성2리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충청남도가 주관한 충남도민 실패극복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충청남도를 비롯한 6개 도시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다양한 실패 사례를 공유하고 실패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을 재조명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 도민참여 숙의토론, 토크 컨설팅(재기지원 상담), 실패극복 발표대회, 취업지원 상담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천북면 학성2리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깨끗한 마을가꾸기 운동에 참여했으며 연말에는 시에서 자체 개최한 마을만들기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가능성을 보여 왔다.

올해는 희망마을 선행사업, 창안학교 공모사업 등을 통해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마을 곳곳에 화단과 꽃길, 주민쉼터를 조성했고 이를 바탕으로 제1회 한마음축제도 개최해 마을공동체를 단단히 다져왔다. 그러나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행복농촌콘테스트 충청남도 예선과 농협중앙회 아름다운 농촌가꾸기 경진대회 예선에서 잇따라 탈락하면서 시련도 겪었다. 학성2리는 경진대회 탈락을 계기로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전환, 버려진 어구들을 재활용해 악기를 제작하고 마을밴드를 구성했다.

이번 사례발표에는 천북면 학성2리의 이러한 노력들을 영상과 사진으로 담아 참여한 것으로 실패에 대한 상실감 극복, 농촌과 해안의 공존으로 마을 가꾸기가 쉽지 않은 지리적 여건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마을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이 평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대성 학성2리장은 "이번 사례발표 대상 수상에 힘입어 마을공동체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며, "7전 8기의 각오로 다음 행복농촌콘테스트에서 반드시 좋은 성과를 받아 우리 마을의 자랑스러운 성공 미담을 들려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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