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중원대학교(총장 김두년)가 제한적 대면수업 실시 첫날인 지난 19일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덴탈 마스크 6천장과 손소독제를 배부하며 '등교생 환영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제한적 대면 수업을 실시한 중원대는 학교에서 준비한 덴탈 마스크와 손소독제, 총학생회에서 준비한 방역물품 등을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전방위에 나섰다.

중원대학교는 코로나19의 방역을 위해 각 건물마다 출입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손소독 및 바코드를 이용한 발열체크 전산시스템을 갖추는 등 대면 수업에 대비한 철저한 방역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학과별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준한 좌석 배치 및 가림막 설치 ▶강의실 입구에 손 소독제 비치 ▶창문은 수시로 열어서 환기 등과 함께 ▶수업 종료 후 불필요한 접촉을 줄이기 위해 즉시 귀가하도록 안내했다.

김두년 총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유례없는 사회적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안전과 국가적 방역 지원을 위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하나되어 청정하고 안전한 캠퍼스 환경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는 제한적 대면 수업을 허용함에 따라 안전한 캠퍼스 환경을 구축하고 바이러스의 학내 유입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교내 방역 체계 매뉴얼'과 정부의 생활방역 대책을 철저히 준수하며 모든 대학 구성원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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