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지역 유치원생들의 국공립 취원율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유치원생 1만6천49명 가운데 8천511명이 국립(113명)과 공립(8천398명) 시설에 다녀 국공립 취원율이 53%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29.2%)을 23.8%p 웃도는 수치다.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세종(97.3%), 전남(53.7%)에 이어 3번째로 높다.

유치원의 학급도 충북은 국공립이 611개로 전체(1천83개)의 56.4%를 차지하며 전국 평균(34.0%)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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