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A 기반 비임상시험 공동연구 협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경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은 RNA 기반 바이오신약 개발 전문기업인 알지노믹스㈜(대표 이성욱)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오송재단과 알지노믹스(주)는 RNA 기반의 신약 개발을 위한 비임상시험 공동연구 및 지원 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알지노믹스(주)는 RNA 치환 효소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종양, 퇴행성 질환 및 유전질환에 대한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으로 최근 간암 타깃 유전자치료제의 임상시험 개시를 준비 중에 있다.

오송재단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알지노믹스(주)에 인간화마우스 및 누드마우스를 활용한 14건의 항암 모델 구축 및 관련 유효성 평가에 대한 비임상시험을 지원하고 있다.

박구선 이사장은 "오송재단은 최첨단 동물실험 및 영상장비 시설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이를 활용한 신약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알지노믹스와 RNA 기반의 항암·난치질환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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