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학생들 '생거진천 사거용인(生居鎭川 死居龍仁)' 등 익혀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여자중학교(교장 노영임)가 22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유산의 재발견'을 주제로 진천향교와 연계한 자유학기 수업을 실시했다.
진천향교에 직접 나가 체험하던 향교 및 문화재 활용 수업을 올해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해설사가 학교로 찾아오는 방문교육으로 전환해 운영했다.
학생들은 이날 '우리 놀이로 보는 선비 삶', '제대로 된 사람', '생거진천 사거용인(生居鎭川 死居龍仁)' 등 지역 문화유산과 인물에 대한 해설사의 강연 및 전통놀이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인성과 지성을 함양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진천에 살면서도 잘 모르고 있던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 및 인물에 대해 알게 되어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영임 교장은 "배움은 자기 삶과 직접 연결될 때 즐거움도 효과도 커진다"며 "학생들이 지역 문화와 유산을 바로 알고 지역에 애정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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