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까지 매일 버스킹 공연도 열려

속리산 말티재 관문에 마련된 국화동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정취를 즐기고 있다. / 보은군 제공
속리산 말티재 관문에 마련된 국화동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정취를 즐기고 있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최근 관광명소로 떠오른 속리산 말티재 관문 일원에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오색국화의 아름다운 가을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22일 보은군(군수 정상혁)에 따르면 보은대추온라인축제 기간에 맞춰 붉게 물든 단풍과 말티재 관문 주변에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와 어루러지는 국화동산 등이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국화동산을 찾는 관광객은 소국화분 5종 500본을 비롯한 대추탑, 용, 관문, 터널, 거북이 등 현애국 20종 5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군은 보은대추온라인축제 기간 중 속리산 말티재 관문에서 단풍철을 맞아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색소폰, 통기타, 난타, 오카리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공연은 오는 11월 1일까지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공연에 참여하는 관광객에게 대추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깜짝 이벤트도 준비해 보는 재미에 먹는 재미까지 더했다.

군 관계자는 "국화 동산이 보은을 알리는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며 "속리산 말티재와 단풍, 국화꽃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말티재 관문을 찾아 생활의 여유를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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