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여성 19명 응시 14명 합격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경찰서가 지난 22일 음성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복동)에서 다문화 여성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출장학과 필기시험을 실시한 가운데 19명이 응시, 14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대중교통 대신 자가용이 인기를 끌며 운전면허취득에 대한 열망이 높아져 가고 있으나 다문화 여성들은 언어장벽으로 필기시험 통과가 어려워 전문강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로인해 음성경찰서 외사계(경사 박가람)가 다문화 여성을 위한 운전면허 필기시험 강의를 지난 6월 24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다문화가족지원센타에서 실시했다. 운전면허 학과 강의 및 음주운전금지 등 교통안전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특히 음성경찰서는 충주운전면허시험장 협조로 출장 운전 필기시험을 시행, 가까운 거리에서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음성서는 앞으로도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특성을 고려, 지속적으로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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