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31일 대전 이음 아트홀서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극단 토끼가 사는 달은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대전 이음 아트홀에서 열아홉번째 정기공연 '숨은그림찾기'를 무대에 올린다.

'숨은 그림 찾기'는 프랑스 단편소설의 대가 '기 드 모파상'의 단편 4작품을 모아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날카로운 인간관찰과 짜임새 등에서 어느 작품보다도 뛰어나 사람들의 깊은 내면 속에서 삶의 아이러니와 숨겨진 진실 등의 감동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작품 속의 무감동적인 문체를 통해 그의 작품 전체에 이상한 고독감을 감돌게 한다.

이번 작품은 2009년 창단한 극단 토끼가 사는 달이 새로 선보이는 공연으로 2020년 대전문화재단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대전문화재단에서 선정한 artiStar 연출부문 1기 출신으로 '새끼', '서럽다고 하기엔 아름다운' 등의 섬세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극작·연출한 유나영 연출과 임은희, 윤희철, 엄성현, 정석희, 신인철, 김세희, 김은우, 김현철, 윤인백, 김예림, 강대현,이미영 배우들이 출연한다.

무대는 배경이 다른 단편소설 4작품이 모여있기 때문에 영상기술을 통해 배경을 표현해 더 풍성한 작품으로 제작했다.

작품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에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인터파크나 극단 토끼가 사는 달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042-537-585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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