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의회(구상회 의장)는 26일 2020 보은대추 온라인 축제 기간 동안 관내 주요 도로변과 관광지 일원에서 농·특산물 가두판매하고 있는 농가를 격려 방문했다.

이날 군의원들은 읍·면별로 설치된 가두판매장을 둘러 판매현장을 살피고 농가들을 격려했으며 그동안 가두판매를 하며 불편했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앞서 보은군 농가는 보은대추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형 축제가 아닌 온라인으로 전환됨에 따라 이 기간동안 주요 도로변과 관광지 일원에 가두판매장을 설치해 직접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가두 판매장 운영을 위해 필요한 접이식 천막과 현수막, 입간판 등을 구입해 각 마을 및 작목반에 임대해 주고 홍보물품 또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대비 방역계획에 따라 손소독제, 발열체크기를 비치하고 판매개시 전 소독을 진행하도록 보건소에서 지속 감독중이다. 

구상회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형 축제가 아닌 온라인 축제로 추진되면서 농가들이 농·특산물 판매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두판매장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