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김장김치축제위원회(회장 안종영)는 28일 2020 괴산김장축제를 앞두고 문광면 숲골농원에서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괴산김장김치축제위원회'는 농가김장행사를 진행하는 12개 체험마을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해 출범했다.

괴산 문광면 숲골농원에서 열린 이번 나눔행사에는 불정 양달농장을 비롯 괴산 울엄마농장, 문광 숲골농원 등 9개 김장체험마을에서 20여 명이 참가했다.

괴산시골절임배추와 명품 속 재료를 이용해 정성스레 담근 김장김치 60박스(10kg, 400만 원 상당)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8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종영 회장은 "2020 괴산김장축제를 앞두고 축제 홍보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을 주민들과 힘을 모아 김장김치를 담갔다"며 "11월 한 달 동안 괴산군 곳곳에서 열리는 농가 김장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