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북중(교장 박정애)은 28일 '꿈 찾아 떠나는 가을여행'을 실시했다.

전면등교 시기인 지난 21일에서 열린 이 프로그램은 괴산지역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학생·학부모·교사로 이루어진 교육공동체가 함께 꿈 찾기 프로그램을 선택, 체험학습과 노작활동 위주로 진행했다.

괴산북중 '꿈 찾아 떠나는 가을여행'은 체험 장소까지 학교 앞 둑길을 걸으면서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쇼콜라티에, 메이크업, 목공, 플로리스트 중에서 2개의 프로그램을 신청해 진행했다.

준비부터 실행, 마무리의 전 단계에 걸쳐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프로그램에 반영해 코로나-19로 교육활동이 다소 위축되어 있는 학교현장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진로선택에 큰 도움을 주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초콜릿, 나무액자, 꽃다발을 만들면서 자신의 흥미와 특기를 찾아볼 수 있었고, 부모님께 선물을 드린다며 예쁘게 포장하는 모습에서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도 느껴볼 수 있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체험학습을 위해 오가는 둑길의 가을정취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다"며, "온라인수업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체험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해 주신 선생님들과 부모님, 그리고 지역사회 기관에 감사드리고, 아직 미완인 자신의 꿈을 찾아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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