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겪는 관내 기업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지난여름 기록적인 호우피해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돕기 위해 조병옥 음성군수와 삼성면 주민자치위원들이 29일 삼성면에 위치한 (주)성은을 방문, 생산적 일손 봉사에 나섰다.

이날 일손 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했으며,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삼성면 주민자치위원 13명은 불량선별, 컷팅작업, 제품포장, 검수, 부자재 포장 등의 과정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서홍배 (주)성은 대표는 "코로나19로 인력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생산적 일손 봉사로 인력을 보태준 조병옥 군수님과 삼성면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와 자연재해로 모두가 그 어느 때 보다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농가와 기업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 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군민이 농가와 기업의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참여하고 싶은 기관 또는 단체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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