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청주의료원 이송·자녀접촉 부친 검사 진행

26일 청주에서 한 외국인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간병을 하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방역당국이 코로나19가 증가세를 보이는 국가에서 오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발열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강화하기로 했다. / 김용수
/중부매일DB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필리핀에서 입국한 가족 2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무증상 상태에서 입국한 상당구 거주 가족 3명 중 10대 등 자녀 2명(91·92번)이 같은 날 오후 10시40분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과 함께 입국한 모친은 결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이들을 청주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자녀들과 접촉한 부친을 상대로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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