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화폐 '모아'할인율이 이달부터 10%로 환원된다. 모아카드/제천시 제공
제천화폐 '모아'할인율이 이달부터 10%로 환원된다. 모아카드/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화폐 판매시스템 개편으로 일시 중단됐던 제천화폐 '모아'할인율이 이달부터 10%로 환원된다.

시는 구매 고객은 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종이형과 카드형(모바일형) 제천화폐를 선택, 구입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종이형 제천화폐는 관내 53개 금융기관에서 최초 1회에 한해 휴대폰 본인 인증 또는 본인 카드(신용, 체크카드)인증을 거친 후 신분증을 지참해야 구입할 수 있다.

카드형(모바일형)은 휴대폰 지역상품권 Chak앱 내에서 카드 발급을 신청해 충전하거나, 농협, 우체국에서 현장 발급 및 53개 금융기관에서 현장 충전도 가능하다.

시는 이달부터 1천500억원 상당의 제천화폐 '모아'를 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자화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모바일 잔액(지역상품권 Chak앱)과 연동되는 카드 발급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젊은층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신한은행 세명대학교출장소에서도 판매업무를 대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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