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30일 회원 10명이 함께 연탄 봉사를 통해 이웃에 행복을 전달했다.
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30일 회원 10명이 함께 연탄 봉사를 통해 이웃에 행복을 전달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철주)는 30일 회원 10명이 함께 연탄 봉사를 통해 이웃에 행복을 전달했다.

이번 연탄봉사는 회원들이 함께 박스, 고철, 캔, 병 등 재활용품을 수거·판매해 십시일반 모은 수익금으로, 일찍 찾아온 추운 날씨를 대비하여 우리 이웃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봉사했다.

연탄지원을 받은 김모(77·여)씨는 "매년 추운 겨울을 대비하는 것이 항상 걱정이었다"며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이렇게 지원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철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이웃들이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나눔은 풍족할 때 나누는 것이 아니라 어려울 때 나누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연탄봉사가 우리 주변의 나눔을 시작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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