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원단, 매월 창업특강 및 멘토링 진행

㈜브라더스 키퍼 김성민 대표가 Youtube를 활용해 한남대학교에서 창업특강을 하고 있다. / 한남대 제공
㈜브라더스 키퍼 김성민 대표가 Youtube를 활용해 한남대학교에서 창업특강을 하고 있다. / 한남대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한남대 창업지원단(단장 이준재)이 지역유관기관과 연계한 (예비)창업자발굴에 나섰다.

한남대 창업지원단은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예비)창업자 및 학생을 위한 'It's GHS 지역유관기관연계 창업카페'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29일 진행된 멘토링 프로그램은 창업과 관련된 지역유관기관 5곳과 협업해 (예비)창업자와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에게 세부적인 멘토링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참가자들에게 지역유관기관에서 제공하는 지원제도와 창업 시작에 도움이 되는 가이드를 안내하고, 투자((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마케팅(대전경제통상진흥원,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도시재생(오정동 도시재생 지역공헌센터), 신용보증제도(신용보증기금)등 분야별로 세분화해 멘토링을 진행했다.

멘토링을 받았던 ㈜올댓애즈 권형주 대표(광고대행업)는 "창업을 시작한지 3년차로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던 중에 이번 멘토링으로 신용보증제도 확인 및 앞으로의 정부지원 계획에 어떻게 접근해야할 지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30일에는 온라인(Youtube)생중계로 (예비)창업자 및 학생을 위해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 김성민 대표의 특강이 진행됐다.

㈜브라더스 키퍼(브레스키퍼)는 삭막한 도심에 자연을 선물하는 벽면녹화 사업을 시행하는 기업으로, 만 18세가 되어 아동양육시설을 퇴소한 보호종결 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해 설립된 사회적기업이다.

김성민 대표는 '사람을 살리고 자연을 살린다'는 기업의 목표 아래 사업 방향성을 소개했고, 퇴소생자립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남대 창업지원단 이준재 단장은 "참가자들을 후속 관리해 지역유관기관에서 진행하는 창업관련 정부지원사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멘토링 및 특강 등 창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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