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재)괴산군민장학회와 (주)충북소주(대표이사 이원표)가 2일 괴산군청에서 괴산군민장학회 장학기금 기탁식 및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충북소주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관내에서 판매된 '시원한청풍' 소주 1병당 5원을 적립해 조성한 130만 원의 장학금을 (재)괴산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이어 올해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같은 방식으로 장학기금을 적립해 기탁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주)충북소주는 충북지역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총 3천690만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괴산군민장학회에 지원해오고 있다.

황요나 충북소주 충북총괄책임자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여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공헌의 일환으로 지역 인재양성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계시는 충북소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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