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LG화학이 기아대책, 동아사이언스와 함께 청소년 대상 교육 및 나눔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차별화된 온택트 사회공헌활동 'LIKE GREEN'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온택트(Ontact)'는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와 온라인을 통한 '연결(On)'을 합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면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LIKE GREEN'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새롭게 시작되는 온택트 사회공헌활동으로 대학생 멘토단과의 팀별 활동 등을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진로 및 학업에 대한 고민과 공감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3일부터 'LIKE GREEN'을 이끌어 갈 대학생 멘토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23일 까지며, 환경·과학, 교육봉사에 관심이 많은 전국 소재 대학생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번 교육 활동은 영상제작 창의성 및 적극성 등이 중요해 지원자들은 G.R.E.E.N(글로벌온난화/리사이클링/에너지/생태계/차세대기술)을 주제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야 하며, 개인 SNS 계정에 'LG화학', 'LIKEGREEN' 등 태그와 함께 영상 게시 후 지원서에 링크를 작성하면 된다.

1인 방송, 웹드라마, CF,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등 형식과 장르에 제한 없이 2분 이내의 과학상식 전달, 생활 속 환경실천 영상 등을 제작해 지원하면 된다.

LG화학은 제출된 영상물과 서류 심사를 통해 환경 및 교육봉사에 대한 진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20명의 대학생 멘토단을 선발하며, 우수 영상 작품을 선정해 시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에 대한 자세한 안내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likegreen.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준성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대면 사회공헌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글로벌 화학기업으로서 교육 및 나눔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차별화된 온택트 사회공헌활동 'LIKE GREEN'을 기획했다"며 "환경을 사랑하는 대학생 및 청소년 인재를 양성하고, 코로나19로 심화된 청소년 교육 격차 해소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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