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의원은 국민의힘 정책위 부의장에 임명

변재일 의원
변재일 의원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변재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청원구)이 3일 중앙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진행된 민주당 중앙위원 온라인 투표에서 변 의원은 총 99.7%의 찬성으로 의장에 확정됐다.

중앙위는 최고의결기관인 전국대의원대회의 수임기관으로 대회 소집이 불가능한 경우를 대신해 중요한 당무를 처리하고 당의 기본 정책 등 당의 중요한 안건을 의결하는 권한을 가졌다.

변 의원은 이날 "국민들이 어느 때보다 우리당에 기대하는 바가 많은 만큼 중앙위 의장으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중앙위원들은 희생과 헌신으로 당을 지켜온 소중한 자산이자 더불어민주당의 버팀목"이라며 "화합과 소통으로 중앙위를 결집하고 당의 발전을 최우선의 과제로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엄태영 의원
엄태영 의원

앞서 엄태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제천·단양)은 지난 2일 당 정책위원회 제2정책조정위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임명 소식을 전하면서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라는 나훈아 씨의 외침이 '이게 나라냐'는 국민의 외침으로 이어지고 있는 요즘"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독선적 국정운영을 정책적으로 꼼꼼히 살피고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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