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에 대한 활동 홍보·어린이 대상 흰돌마을 애향심 고취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백석동 주민자치회(회장 유병술)가 올해 제2회 주민총회를 앞두고 백석동 어린이들의 꿈과 행복을 주제로 한 '제1회 백석동 어린이 미술대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주민자치회는 당초 이번 미술대회를 학교 운동장, 광장 또는 공원에서 열어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참가 어린이들의 참여의식을 고취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비대면 행사로 진행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참여대상은 백석동 유치원·어린이집 취원아동, 초등학교 학생 등 일반 어린이로, '행복한 우리마을 백석동'을 주제로 한 그림을 오는 7일까지 백석동 행정복지센터 내 백석동 주민자치회 사무실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주최 측에서 배포한 도화지에 대상자가 직접 그린 그림으로 한정하거나 또는 필요시 자체 도화지를 사용한 작품이면 된다.

심사는 11일 총5인이 3단계 심사를 거쳐 진행해 입상자 발표를 14일 백석동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시상은 21일이다. 입상작은 시상식에서 전시된다.

주민자치회는 백석동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미술학원, 초등학교에 공문으로 참여의사를 파악하고, 아파트단지에 홍보해 참여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백석동 주민 자치 활동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백석동 주민자치회를 알리는 홍보효과(2020년 12월 주민총회 홍보병행)를 높임과 동시에 우리 마을이 '백석동, 흰돌마을'이라는 어린이들의 애향심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입상자 중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어린이 백석동 주민자치 명예위원' 위촉도 추진할 예정이다.

백석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주민과 소통하는 기회로 삼고, 이를 통해 백석동 주민참여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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