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코리아세일페스타 특별 이벤트 진행
청주공항-제주, 4천900원부터…선물 증정까지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항공업계가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특별이벤트 및 특가행사를 진행한다. 업계에서는 이달 청주공항~제주도 편도 항공 금액을 최저 4천900원까지 내려 선보이는 등 여행객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저비용항공사(LCC)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내수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앞다퉈 운임비를 내리면서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청주공항에 따르면 지난달 청주공항 국내선 항공수송실적은 운항 1천281편, 여객 19만7천811명으로 지난 9월 실적(운항 802편·여객 11만8천310명) 대비 각각 56.2%, 67.2% 상승했다.   
현재 청주공항에서는 국내선 청주~제주 노선을 52편 운영중이다. 
이 기세를 이어 저비용항공사(LCC)에서는 동계시즌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잇달아 내놓으며 여행객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먼저 에어서울은 오는 6일까지 국내 여행 항공권을 특가로 판매한다.
항공권 가격은 편도총액 기준 ▷청주~제주 7천900원 ▷부산~제주 8천200원 ▷김포~제주 9천900원 ▷김포~부산 1만1천700원부터다. 탑승기간은 6일부터 21일까지다.
티웨이 항공도 15일까지 국내선 방방곡곡 특가 이벤트를 열었다.  
편도 총액 기준으로 ▷청주·대구·광주~제주 9천900원 ▷부산~제주 8천900원 ▷김포~부산 1만2천900원 ▷부산~양양 2만1천900원 ▷광주~양양 2만3천900원부터 선보이고 있다. 
진에어도 오는 15일까지 특별 할인 이벤트를 열어 부산~제주 항공권을 7천200원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도 청주~제주 최저운임 가격을 4천900원까지 내리는 등 고객 유치에 노력중이다. 
제주항공은 또 안전여행캠페인의 일환으로 최대 95%할인을 적용, 청주·대구·부산·광주·여수~제주 편도 총액을 9천90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또한 신혼부부와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제주도 신혼여행을 선물하는 ‘허니문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결혼관련 위약금을 지불한 신혼부부 및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오는 7일까지 사연을 응모받아 두 커플을 선정해 15일부터 12월 14일 사이에 사용할 수 있는 ‘제주도 왕복항공권’,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 3박4일 숙박권, ‘제주 웨딩스냅촬영권’을 모두 증정한다. 추첨 결과는 11일 제주항공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4일까지 제주행 항공편 기내에서 모든 여성고객들에게 온감 테라피(온열 목 마스크)를 제공한다. 
11일부터 12월 16일까지는 제주항공의 중국노선인 인천~웨이하이, 인천~하얼빈 노선에 탑승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애경산업 '에어화이트 구강미스트'를 선물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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