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대전 서구가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50명을 위촉했다. 위촉식은 4일 구청사 장태산실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신규 위촉된 서포터즈는 2년 임기 동안 활동하게 되며 지난 9월, 1개월간의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서구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는 이달 현재 98명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또한 봉사와 캠페인 활동, 생활 속 불평등사항 모니터링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촉식 후에는 대전세종연구원 염인섭 강사를 초빙해 '성 주류화 시대에 젠더 관점으로 여성친화도시 이해, 포용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서포터즈의 역할'을 내용으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서구는 2013년 여성친화도시로 최초 지정된 이래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와 다양한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018년에 재지정 됐다.

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 '행복문화공간 사랑愛' 신규 조성 등 여성 친화적 도시환경을 만들어가는 소통형 시책을 펼치고 있다.

장종태 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를 통해 지역 주민의 정책 참여를 높이고 성인지적 관점을 바탕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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