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까지 3일간 대학 본관 앞 '싹~드림 이벤트'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중원대학교(총장 김두년)는 3∼5일까지 3일동안 대학 본관 앞에서 재학생들을 위한 이벤트 '푸드트럭 DAY'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학생회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코로나-19 여파로 지쳐있을 재학생들을 위로하고, 중원대학교의 강점인 모범적 RC형 캠퍼스 모델 확립 및 안전한 캠퍼스 내 생활 유지를 위해 축제를 대체한 미니게임 이벤트, 이·총·학(이사장, 총장, 학생회)이 쏜다, 헤시태그 이벤트 등 간소하지만 다양한 싹드림 교내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 첫날인 3일 김두년 총장을 비롯한 주요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한적 대면 수업을 진행중인 1, 3학년 재학생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됐다.

중원대 총학생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한 축제를 대신해 학생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학생처와 협의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단순한 먹거리 행사가 아닌 잠시나마 마음이 위로되고, 웃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김진관 학생처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 간의 단절을 해소하고, 야외에서 먹거리를 즐기며 서로의 희망 메시지를 공유하는 것에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언텍트시대에 맞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기획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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