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신문 만들기·3D영상·VR 체험·퍼즐 등 즐겨

진천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 28명이 5일 충북교육문화원에서 주관하는 '독도체험 버스' 교육을 실시했다. / 진천교육청 제공
진천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 28명이 5일 충북교육문화원에서 주관하는 '독도체험 버스' 교육을 실시했다. / 진천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여자중학교(교장 노영임)는 5일 1학년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충북교육문화원에서 주관하는 '독도체험 버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실질적인 체험 현장으로 찾아가기 어려운 교외체험학습의 한계를 극복하는 하나의 방안으로 충북교육문화원에서 학교로 찾아가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독도체험 버스 안에서 학생들은 독도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전시관 관람을 시작으로 독도신문 만들기, 3D영상, VR 체험, 퍼즐 등의 교육활동을 통해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주권 의식과 독도 수호정신을 함양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독도를 직접 가지 못해 아쉽지만 체험 버스 안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역사적, 법적 근거를 알게 되었다"며 "독도에 대한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아 독도를 반드시 지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영임 교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을 거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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