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교실에 참여한 보은군 학생들이 전문 강사들에게 교육을 받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제공
드론 교실에 참여한 보은군 학생들이 전문 강사들에게 교육을 받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자)은 드론 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까지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 교실'을 운영한다.

마을방과후학교 사업의 일환인 이번 교육은 드론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모집해 방과후 오후반(월, 화, 목) 3팀, 저녁반(화, 수) 2팀으로 팀당 2시간씩 진행된다.

교육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팀당 5명 이내의 소수로 운영한다.

피스퀘어드론교육원의 전문 강사들은 드론에 대한 이해, 비행 시뮬레이션, 조종 실습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장소는 보은행복교육지구 학교밖배움터(보은교회교육관)로 읍내 학생들이 집에서 쉽게 오고 갈 수 있다.

앞서 보은교육지원청은 학교지원을 위해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5주간 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드론 활용 연수를 운영했다.

연수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2명 중 19명이 이수하는 높은 이수율(86%)을 보였으며, 그중 교원 2명은 학생드론교육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자격증반 과정까지 밟고 있다.

박인자 교육장은 "드론 산업의 메카로 부상하는 보은에서 학교교육도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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