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과학자 지원 확대·선도연구센터 130개 내외 선정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도 기초연구 지원에 1조7천907억원 규모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2천909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과기부는 5일 '2021년도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6일부터 공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기초연구사업은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주제를 제안하고 평가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자유공모형 사업이다. 개인연구에는 1조4천770억원, 집단연구 3천137억원 등이 각 배정됐다.

과기부는 특히 내년에 세종과학펠로우십을 신설해 젊은 과학자의 연구 지원을 확대하고, 과학기술분야 융복합 추세에 따라 이학, 공학, 기초의과학, 지역혁신분야 15인 내외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선도연구센터를 130개 내외로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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