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강화 일환...2천338개소에 6만여개 배부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 방역강화 일환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위생업소에 마스크를 배부한다.

군은 9일부터 3주간 관내 위생업소 11개 업종 2천338개소에 보건용 마스크 6만1천440여개를 배부해 코로나19 등 감염에 취약한 업소의 방역을 강화하고 업주들의 사기진작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번 마스크 배부는 오는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추진되며 위생업소의 생활방역 준수 여부 등 위생 지도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9월에도 관내 일반음식점에 조리용 위생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주력해 왔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인근지역의 밀집공간에서의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위생업소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등 방역강화의 필요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영업주는 물론 업소 이용자들의 철저한 위생관리와 더불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군민 모두가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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