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지역 70대 늦깎이 학생들이 초등학력 인정서를 거머 쥐었다. 성인문해 졸업식/단양군 제공
단양지역 70대 늦깎이 학생들이 초등학력 인정서를 거머 쥐었다. 성인문해 졸업식/단양군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군은 만학의 꿈을 향해 용기를 낸 70대 늦깎이 학생들이 조촐한 졸업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군 평생학습센터에서는 성인문해교육 학생 19명에 대한 조촐한 졸업식이 진행됐다.

군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10년간 문해교육 경험을 토대로, 2017년 충북도 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력 인정 성인문해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지난해 처음으로 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19명의 만학도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단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초등학력 인정서를 손에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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