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는 9일 도청에서 효율적인 안전감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충남도 안전감찰 전담기구 협의회'를 출범했다.

이날 협의회 출범식에는 정석완 재난안전실장을 비롯한 도와 시군 안전감찰 관련 관계자, 전문기관 및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도와 시군 안전감찰 부서장과 충남개발공사, 전문기관 및 민간전문가 등 2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행정안전부 범정부 안전 분야 반부패협의회와 연계해 효율적인 안전감찰 체계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협의회를 통해 참여기관 간 안전감시 역량을 결집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안전반부패 활동을 벌인다.

협의회는 이를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안전부패를 근절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날 그동안 시행한 안전감찰 추진실적과 전통시장 안전관리실태 등을 공유하고, 향후 협의회 추진방향에 관해 토론했다.

협의회는 내년부터 안전분야 중점과제에 대한 실태조사와 안전감찰을 추진, 정기회의를 통해 성과와 미흡한 점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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