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까지 예산군청 1층 전시관에서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은 11월 9~27일까지 군청 1층 전시관에서 조형미술 옻칠전문가인 용진옥 작가의 '서각&옻칠전(展)'을 개최한다.

전시 제목은 '문라이트 시즌 원(Moonlight season one)정성'이며 새벽에 정화수를 떠 놓고 비는 우리네 어머니의 모습의 '기원'의 의미를 서각과 옻칠 작품으로 담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원'이라는 단어와 맥락을 같이하는 용어인 '정성'과 '위한다' 및 중용 제23장의 내용 등을 담은 글자도 등을 함께 선보이고 우리나라의 전통 자수 문양을 통한 꽃, 나비, 봉황, 소나무 등 축복의 의미를 담은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용진옥 작가는 혜전대학교 의상디자인과를 졸업했으며 지역의 대표적인 서각 작가로 대한민국 아카데미 미술제(서각부분) 특선 및 입선, 대한민국 예술제 은상 및 삼체상 등의 수상기록과 대한민국 서예 문인화 대전(서각부분) 초대작가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의미가 담긴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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