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중원대학교 사회봉사단(단장 이지연)은 관내 취약계층에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실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7년째 이어온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김두년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재학생 20여명이 참여해 연탄 1천장을 관내에 거주하고 계시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 2곳을 선정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지연 사회봉사단장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의 위로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진행했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참여한 우리 학생들의 작은 힘이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불씨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복(항공재료공학과 3년) 학생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는 의미있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 사회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지역내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27일에도 2차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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