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극동대학교 나눔봉사센터(센터장 오지은)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충북 음성군 소재 홍복양로원을 방문해 가진 행사에는 극동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전공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직접 빵을 굽고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 훈훈함을 더했다.

호텔외식조리학과 한 학생은 "우리가 만든 빵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복양로원 관계자는 "요즘처럼 심신이 지치기 쉬운 코로나 상황에서 시설에 거주하시는 어른신은 더욱 힘든 날을 보내고 있다"며, "오늘처럼 따스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는 학교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지은 극동대 나눔봉사센터장은 "극동대학교는 전공연계형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협력·나눔·배려·실천의 가치를 심어주고 대학과 지역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극동대 나눔봉사센터와 음성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동헌)는 앞으로도 대학과 함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