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KT 충남·충북광역본부(광역본부장 최찬기)는 수신자부담 080무료전화를 통해 전화 한통으로 출입 기록과 인증이 가능한 '080 방문자 기록서비스'를 지자체, 대학교 및 일반기업에 제공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자체에서 점포마다 부여한 고유의 080 수신자 부담 번호로 방문객이 전화를 걸면 '방문자 등록이 완료됐습니다'라는 ARS멘트와 함께 방문자의 로그 기록이 4주간 저장되는 서비스다.

기존 QR코드 방식은 소상공인이 단말기를 마련해야 하는 부담과 IT 취약계층이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반면, 080 방문자 기록서비스는 단순 통화만으로 인증이 가능해 미성년자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사용하기 편리하다.

특히 별도장비 구축이 필요 없어 도입비용이나 유지보수 부담없이 부여된 080 통화기록으로 방문사실 확인이 가능하다. 수기기록 방식의 민감한 개인정보 이슈도 최소화된다. 방문객은 통화료 등의 비용 부담이 없고, 명의자인 지자체나 사업자가 해당 비용을 부담한다. 더욱이 080 무료전화는 동시에 다수의 방문객이 전화해도 끊김없이 서비스가 제공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최찬기 KT 충남·충북광역본부장은 "추가 서비스 확대를 통해 국민기업으로서 080 방문자 기록 서비스를 통해 K방역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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