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10일 충북지방경찰정을 방문해 생활 속 걷기 실천을 통해 마련한 3천만원을 전달했다.
SK하이닉스는 10일 충북지방경찰청을 방문해 생활 속 걷기 실천을 통해 마련한 3천만원을 전달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SK하이닉스가 구성원의 생활 속 걷기 실천을 통해 마련한 3천만 원을 충북지방경찰청에 전달했다.

10일 충북지방경찰청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임용환 충북지방경찰청장 및 SK하이닉스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부금은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 '워크 앤 기부(Walk 'N Give)'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워크 앤 기부는 구성원의 걷기 누적 결과에 따라 기부하는 참여형 '공감기부' 활동이다.

앞서 9월 21일부터 11월 8일까지 약 50일간 누적 5억 보 달성을 목표로 진행했다.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 구성원은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누적 참여 인원은 2천100여 명에 달한다.

부부가 함께 걷기 기부에 참여한 안소희 SK하이닉스 기장은 "걷기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이후 자동차를 이용하던 출퇴근 길이 걷기 운동으로 바뀌었다"면서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이웃에게 기부까지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은 충북지방경찰청을 통해 치매 노인, 발달장애 아동 실종 방지용 '행복GPS'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행복GPS'는 기억장애 계층의 보호와 실종 문제 해결을 위해 SK하이닉스가 경찰청과 2016년부터 함께 해오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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